멀리 아드리아 해를 바라보며, 붉은 기와지붕들이 옹기종기 모여 소박한 꿈을 꾸고 있는 바다 한가운데 중세마을, 흐바르. 이름도 독특한 이곳이 크로아티아에서도 가장 사랑 받는 여름휴양지로 최근 한국인에게도 인기가 높다. 삼각지붕, 소박하고 한가로운 스테판 광장의 자유공기, 완만한 산등성이, 감칠맛 나는 해산물, 그리고 끝없는 바다의 노래, 이곳이 평화의 섬, 흐바르다. 흐바르 타운의 중심 성 스테판 광장 Trg svetog Stjepana 성 스테판 성당을 중심으로 U자 형태로 펼쳐진 항구들과 항구들을 둘러싼 레스토랑, 카페들... 그곳에서 한가로운 오후시간을 즐기는 사람들, 평온하기 그지없다... 양쪽으로 항구들이 있어서, 많은 배들과 음식점등... 보는 즐거움이 많다. 성 스테판 광장의 중심 성 스테판..
나의 간절함이 먹힌걸까...? 아침에 일어나 테라스로 먼저 향했다. 아싸! 쨍쨍 내려쬐는 햇볕, 시원한 바람. 정말 날씨 끝내준다. 왠지 흐바르에서의 3일을 기분 좋게 보낼듯.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빨리 조식 해결하고, 밖에 나가고 싶었다. 한국에선 나가는게 글케 귀찮았는데.... 암포라, 흐바르 그랜드 비치 리조트 Amfora, hvar grand beach resort 인터넷 글중에 이 호텔 조식이 별루 라는 글들이 있던데, 대체 뭘 보고 난 맛있던데... 조식을 해결하고 로비로 내려왔는데, 헛 여기도 중국인 관광객들 한 무리가..... 아 왜? 여기에 있냐고... 호텔 주변 부터 천천히 둘러보기로... 호텔서 10여분 정도만 걸어가면 올드시티가 나오는데, 여긴 나중에... 호텔 주변을 좀 배회..
두브로브니크에서 흐바르섬의 흐바르까지.... 출발하는 아침까지도 이렇게 험난한 여정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치 못했다... 카페리로 섬에 들어가는게 뭔 문제가 있겠나 싶기도 했고.... 운전이라면 자신도 있고... ^^;;; 인터넷을 통해 알아본바, 드르베니크 "Drvenik"에서 14:00시에 출발하는 카페리가 있어서 중간에 휴식타임까지 잡고 11시쯤 두브르브니크 집에서 출발하기로 했다. 이번에 느낀거지만 구글지도는 위대했다... 우리나라에서나 별로이지 외국에서는 필수다.. 필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Bosnia and Herzegovina, BiH 여기가 보스니아 인가..? 한참을 달리다 보면 톨게이트(???)가 나온다... 보스니아 국경 검문소다... 쫄지말고 한두번 입국심사 받아본것도 아니고....
아드리아 해의 진주(Pearl of the Adriatic) 두브로브니크 옛 시가지 Old City of Dubrovnik 두브로브니크에서의 4일... 많은걸 하지도 않은거 같은데도 시간이 너무나 빨리 지나가버렸다. 오늘보면 언제 또 올지.. 영영 올일이 없을지도.... 못잊을 주황색의 기억 두브로브니크 흐바르로 떠나기 위해 짐을 챙기고, 마지막으로 두브로브니크의 전경을 담아보고자 차로 갈 수있는 최대한 높은 언덕길로... 두브로브니크 올드타운 모습. 스르지산 정상에서 찍어야 제맛이지만. 이렇게라도 찍은걸 다행이라 여기며... 뷰포인트가 살짝 아쉽긴 하지만... 인상좋으신 주인 할머님.... 저희는 갑니다. 흐바르로....
SUNJ BEACH Lopud Croatia 아담하고 아름다운 SANDY BEACH 스피드보트 투어의 마지막 여정지인 Sandy Beach. 해변가도 작고, 사람들도 많지 않아서 조용하게 물놀이 하기 좋은 곳이다. 길냥이의 습격 STARY CAT 길냥이 한마리가 겁도 없이... 크로아티아 와서 놀랜것은 고양이가 무척 많다... 왜케 많은건지... 사람을 봐도 피하거나 도망가지도 않고 지들이 강아지인줄.... 강아지처럼 스담스담도 가능하다. 길냥이인데... 먹이로 장난 좀 쳐봤더니..... 꾹꾹이도 해준다.... ^^ 석양에 물들은 Sandy Beach 해떠있을때도 아름다운곳은 해져물때, 더 이쁜듯... 스피드보트 투어도 마무리.... 집에 가자~~~ Sunj Beach, 20222, Lopud, 크로아티아
옛시가지쪽으로 걸어 내려가던 중에 만난, 호객 아저씨.. 보트투어하면 술도 주고, 다이빙도 시켜주고, 예쁜해변가에서 자유시간도 준단다... ^^ 여기까지 왔는데 제대로 된 관광 한번은 해야 하지 않을까? 시간관계상 하루짜리 코스는 못돌고 반나절 스피드보트를 예약. 첨엔 사기꾼 같은데란 생각을 가졌다가, 나중에야 이 아저씨 좋은 사람이었네로 바뀌었다는.... ㅎㅎ 이배를 탈거는 아니고.... 근데 저배는 관람용인거 같았는데, 정말 운행을 하는 배였다는..... 우리를 데리고 관광 시켜줄 스피드보트 우리 2팀, 중국계외국인 여성 1명, 유럽모녀 1팀, 유럽커플 1팀 총 9명 출발~~ 다이빙... 생명의 소중함을 느꼈다... Blue Cave는 무슨... 무섭다고... 이 코스에서는 총 3개의 동굴탐험을 할 ..
김여사가 부자카페 부자카페 노래를 부르길래 뭔 이름이 부자카페 그랬는데, 부자들만 가서 부자카페?? 카페이름이 정말 부자카페(Buza bar)라니.... Cold Drinks "Buza" 부자카페 꽃보다 누나에서 이승기가 갔었다나 뭐라나... 가격은 좀 쎈편이었으나, 그 가격에 뷰 값이 포함되었다고 생각하니 편했다... 카페에서 바라보는 아드리아해는 정말..... 카페에 안자서 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도 행복을 줬던, 파란하늘. 시원한 바람... 모든게 좋았던.... 몇몇 한국분들도 계시고... 역시 TV의 힘이란.... Buza Bar, Crijevićeva ul. 9, 20000, Dubrovnik, 크로아티아
아드리아 해의 진주(Pearl of the Adriatic) 두브로브니크 옛 시가지 Old City of Dubrovnik "달마티안(Dalmatian) 해변에 있는 ‘아드리아 해의 진주(Pearl of the Adriatic)’는 13세기 이후 지중해의 요충지였다. 두브로브니크(Dubrovnik)는 1667년의 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고딕 양식 건축물, 르네상스와 바로크 양식 교회, 수도원, 궁전과 분수가 보존되어 있다. 1990년대에 무력 분쟁 때문에 또다시 피해를 입었지만, 유네스코의 중요 복원 프로그램으로 복원을 추진하고 있다." 물놀이 후 노른한 몸을 이끌고 두브로브니크의 옛시가지 탐방에 나섰다... 구시가지. 올드시티. 올드타운 아.. 뭐가 정확한건지.. 다 맞는 ..
다이빙. 수영. 태닝... 즐기기만 해라 작년 오키나와도 좋았는데... 여기가 더 좋게 느껴지네. 오키나와에서는 햇볕이 뜨겁다 아니, 따갑다라고 느꼈는데, 이곳도 햇볕은 뜨겁지만, 바람이 시원해서 '그렇게 뜨겁다'라고 느껴지지가 않는다. 너무나 맘에 드는 곳이네... 이런곳에서 살아도 좋겠다. 너무나 좋았던 날씨... 물놀이도 좋고, 맥주 마시며 태닝하는건 더 좋고... 물놀이 후, 집에가니 냥이 두마리가 맞이해주네... 물놀이 후, 피곤하셨는지... 커피 한잔 하며 여유를.....
두브로브니크 지상낙원 어우.... 숙소가 너무 맘에 든다. 정말 내가 여기에 사는 사람처럼 느껴질 만한 집이었다. 창문으로 바로 보이는 바닷가며... ^^;; 소품들이며... 유럽풍의... 주인할머님 또한 인상좋으신 어르신에 2층 테라스까지 마음대로 쓰라고하신... 너무나 잘 쉴 수 있었네요.. 숙소에서 바로 보이는 풍경들...... 그냥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하고 바다만 바라봐도 좋을듯... ^^;; 바로 옆 호텔 썬배드도 사용해도 된다고 하셨는데, 좋은 해변가를 알려주시는 바람에.. 이용할 일이 없었다는.... 두브로니크의 아침 아침 조깅하면서 찍어 본 풍경... 아름답지 않은가....? 아침먹고 2층 테라스에서 맥주 한병 마시고 있는데, 주인할머님이 키우는 냥이 한마리가 오더니 맥주를.... Koto..
아드리아 해의 진주(Pearl of the Adriatic) 두브로브니크 옛 시가지 Old City of Dubrovnik "진정한 낙원을 원한다면 두브로브니크로 가라" 아드리아해의 진주.... 두브로브니크 하늘에서 바라 본 두브로브니크도 무척 아름다웠지만, 직접 도착해서 바라본 Old City는 정말.... 이제 정말 힐링의 시간이 될듯 싶다... 이곳을 오기 위해 방콕. 독일. 오스트리아를 거쳐와야 했기에... 크로아티아에서의 일주일이 나에게 얼마나 많은 추억을 안겨줄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중앙역 잘츠부르크 중앙역에서 01시 40분 야간열차을 타고 다음날 오전 8시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도착하게 된다. 가는도중 슬로베키아 국경도 넘어야 하고, 갈길이 멀다 멀어... 01:40 자그레브로 가는 EN499 열차... 아직도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감기때문에 몸은 점점 안좋아지고... 야간열차 타자말자 난 바로 뻗어버렸다. 유스호텔 난방이 지랄같아서 감기에 걸려버리다니.... 슬로베키아 국경 기차 검문소 감기 기운에 넉 다운 되었다가, 시끌시끌한 소리에 깨어보니, 입국 및 출국 심사??를 하고 있더라... 이번 여행에서 내 여권만 유난히 오래 들춰보더라... ㅡㅡㅋ 별로 하는것도 없음시롱 빨리 도장이나 찍어줄것이지...!! 8시 조금 넘은 시간에 드디어 도착한 자그레브....
잘츠부르크 게트라이데 거리 "미라벨 정원에서 잘자흐 강의 슈타츠 다리를 건너자마자 바로 나오는 거리다. 잘츠부르크의 잘자흐 강 남쪽에 펼쳐진 구시가는 남쪽이 산으로, 북쪽은 강으로 둘러싸여 거리가 동서로 발달했다. 카페와 레스토랑, 상점이 늘어선 구시가의 대표적인 번화가이므로 항상 관광객들로 붐빈다. 좁고 긴 게트라이데 거리 양쪽에는 대부분 5층과 6층 건물이 늘어서 있다. 상점마다 오랜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개성 있는 철제 세공 간판이 걸려 있는데, 간판 구경만 해도 흥미롭다. 문맹이 많던 중세 시대에 글을 잘 모르는 사람이 물건을 살 수 있도록 간판에 글 대신 그림을 넣은 것이다. 열쇠집은 열쇠 모양, 빵집은 빵 모양 등 가게마다 손님을 끌기 위해 독특하면서도 알아보기 쉽게 만든 세공 간판은 ..
운터스베르크를 떠난 우리는 잘츠부르크로 돌아가기전에 물의정원 헬부룬궁전에 잠시 들리기로 했다. 근데 궁전이라고 하기에는 좀 애매한 사이즈의 건물이..... 헬브룬 궁전 Hellbrunn Palace 25번 버스를 타고 헬부룬역에서 하차... 내려서 볼때 설마 했던.... 잘 찾지도 못했던 건물이 궁전이었다니..... 물의 정원만 아름다웠던, 헬브룬궁전.... 시간도 늦고 날씨도 좋지 못해서, 내가 그렇게 느끼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헬브룬은 나에게는 크게 다가오지 못한 곳이었다... 헬브룬 궁전 - Fürstenweg 37, 5020 Salzburg, 오스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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