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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유럽여행을 계획하면서 경유지(? - 독일 - 오스트리아 - 크로아티아 - ?)를 어디를 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했다. 검색도 많이 했고, 모스크바나 두바이 경유를 하고 싶었는데 도저히 경유 시간이 맞질 않았다. 앞.뒤로 하루씩은 빼서 경유지에서 잠깐씩 둘러보고 나중에 여행 계획을 세우고 싶었는데, 방콕만이 시간이 괜찮게 나오는것이다. 
방콕은 싫은데 덥고 습해서... 
덥고 습한 날씨를 정말 싫어해서리...

근데 방콕이라니....


스완나품 공항 Suvarnabhumi Airport

역시나 공항을 나오자... 확! 밀려드는 더위와 습함...

공항에 짐을 맡기고, 일단 호텔로... 호텔 픽업차량을 타고 호텔로 가기로 했다.. 아직 새벽이고, 조금 쉬고 일어나서 시내투어를 하는게 좋을듯 싶어서.....

방콕.... 시내투어

방콕도 트래픽이 장난아니다. 차도 많고, 오토바이는 더 많은거 같고, 이런데서 운전하는것도 신기하다. 난 유턴하는거 보고 놀랐다. 그냥 해... 막해... 막돌아... ㅠㅠ

발마사지도 받았고, 방콕의 먹거리중 하나인 푸팟퐁커리를 먹기위해 꽝시푸드로 이동.

역시나, 태국 글자는 아무리 봐도 이해를... 그림같은 글자들.....

이걸 사먹는게 아니었는데.... 두리안 말린거였는데, 너무나 맛있는거였다. 이것때문에 나중에 나에게 크나큰 시련을 안겨주게 된다... ㅠㅠ

전철역에서 내려서 한 10분쯤 걸어서 도착한 꽝 시푸드


해산물의 천국 꽝시푸드

악마의 열매... 두리안

낮에 맛본 말린 두리안 때문에 용기를 내서 구매하게 된다. 공항검색을 생각치 못해서 먹게 되었는데, 이게 참... 맛은 달달하니 좋은데 냄새가, 냄새가 너무 역겨워서 먹질 못하겠는거다... 
아까는 냄새도 안나고 좋았는데, 이건 도저히.... 결국 하나 먹고 버려버렸다... 아까워라...


공항도착...
유럽 여정이 시작되는 뮌헨으로....

저녁먹으면서 마신 술때문에 뮌헨 공항까지 논스톱으로 딥슬립을 할 수 있었다...



..........  



시간은 흘러 10월 11일 다시 방콕 수완나폼 국제 공항에 도착한다.


다시, 호텔로....


방콕에서의 마지막 만찬

방콕음식도 거부감이 없다.... 단. 저 닭발국수는 전체적으로 맛은 괜찮았는데 면이 나랑 안맞아... 물컹한거 같기도 하고....

갠적으로 동남아시아쪽을 좋아하지 않는다... 
찝찝한 더운날씨가 싫다! 
근데 요번에 방콕을 오고 나서야 아.. 괜찮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식도락여행을 와도 좋을꺼 같은 생각이...   

내년 세부여행도 벌써 기대 되는중.... ^^;;


Terminal 21, 88 Soi Sukhumvit 19, Khwaeng Khlong Toei Nuea, Khet Watthana, Krung Thep Maha Nakhon 10110 태국